길고양이를 키울 때 알아야 할 점 : 고양이가 우는 이유

길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지 약 한 달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적응해 가며 그렇게 그럭저럭 지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고양이 하미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자주 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양이가 왜 우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고양이가 우는 이유

 

1. 질병 암시
고양이가 갑자기 보채고 울기 시작했다면 그건 질병을 암시하는 경우가 가장 크다고 하내요. 평소 잘 울지 않다가 갑자기 울고 보챈다면 소화기관이나 피부염 등등의 질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우선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가 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우선 새끼 고양이일 수록 몸이 불편하면 고양이 스스로 불안해지기 때문에 주인에게 기대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진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심심하고 무료할 때, 관심유도
집사가 출근을 하거나 외출을 했을 때 혼자 있는 고양이는 대부분 잠을 자거나, 그루밍을 하면서 혼자의 시간을 보낼 텐데요. 고양이는 외로움을 덜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경우 심심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집사가 집을 돌아오면, 자신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집사의 관심을 끌고자 계속해서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관심을 가져주고 같이 놀아주면 울음을 멈추게 되지만 매번 고양이가 울 때마다 만져주고 놀아주게 되면, 우는 경우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사도 고양이와 밀당이 필요하겠죠. 종종은 심심해서 우는 고양이에게 무관심하게 대할 필요도 있습니다. 즉, 고양이가 막 울기 시작할 때 놀아주는 게 아니라, 우는 것을 멈추었을 때 그때 놀아주는 것을 반복하는 게 좋습니다.

 

 

반응형

3. 스트레스가 심하면 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울 수 있습니다. 주변환경이 변경되었다거나, 모르는 사람이 존재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날 경우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게 뭐가 있었는지 잘 살펴보고,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높이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4. 배가 고프거나 요구사항이 존재할 때
고양이는 배가 고플 때, 혹은 요구사항이 있을 때 울게 되는데요. 이렇게 요구사항을 매번 잘 들어주다가 갑자기 안들어주게 되면 고양이는 더 큰 소리로 집사에게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울음소리가 커진다고 해서 바로 대응을 하게 되면, 고양이는 항상 더 오랫동안 높은 소리라로 집사를 찾아와 울게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이렇게 큰 소리를 울면서 요구사항을 집사에게 원할 때 바로 대응하지 말고, 울다가 포기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양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2. 고양이가 집사를 조련한다?

고양이는 무언가를 포기하기 전까지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자기 자신의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챙취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우는 고양이가 안쓰러워서 중간에 고양이의 요구사항을 바로바로 들어주게 되는데요. 이렇게 도면 집사가 고양이에게 조련을 당하게 된다고 볼 수 있죠.

집사님들도 끈기 있게, 차분히 기다리면서 고양이가 울음을 멈출 때 다가가서 고양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게 필요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집사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합니다.

즉 고양이는 비교적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놀이를 시작하거나 스킨십을 원할 때, 사람과의 의사소통의 방법으로 울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너무 많이 운다 싶을 때, 고양이가 나를 향해 울 때 무관심으로 대응해주고 고양시의 울음소리가 멈추었을 때 간식이나 놀이 등의 보상을 주다보면 행동이 바뀔 수 있습니다.